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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는 디자이너로서 져야 할 사회적인 책임을 표현하려는 디자이너들의 모임입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새로운 것을 생산하기 위해, 결국 그것을 소비하도록 사용자들에게 종용하기 위해, 자연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환경에 해를 주는 것들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첫번째로 고려한 부분입니다. 즉, 어떤 제품, 가구, 시각물이든, 디자인되고 생산되는 과정에 의례 사용되는 에이비에스, 아크릴, 중금속 성분 및 포름알데히드 등이 포함된 각종 페인트와 접착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린이에서 생산되는 모든 가구 및 소품들은 미송, 자작나무 등의 원목 목재만을 원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페인트/바니시도 벤자민 무어사의 환경친화적인 페인트/바니시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재조립이 가능하도록 헤펠레사의 미니픽스로 조립이 되어있고, 가능한 한가지 소재만을 사용하여 폐기시 재활용적인 측면도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해결하였습니다.
두번째는 되도록 많은 사용자를 배려해야 하는 책임입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소위 특수 계층에게만 향유되는 현재의 왜곡된 논리에서 벗어나, 사회적 계층의 다양화 뿐 아니라 장애-비장애, 왼손-오른손잡이, 남-녀, 노-소의 경계를 최대한 허무는 디자인이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작은 배려들을 아이디어로 활용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개념에서 그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고, 환경적인 배려의 뜻으로 green이라는 단어를 활용하고 싶었으며 또한 디자이너들의 모임인만큼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의미도 포함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grini라고 표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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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ni
| 2006/04/26 1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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